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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상들

드라마 정년이 결말, 정년이 12화 감상 리뷰(스포주의), 삶은? 계속된다?

by 수수비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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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
시간
토, 일 오후 9:20 (2024-10-12~)
출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우다비, 승희, 이세영, 정라엘, 조아영, 채제니, 박상아, 김규리, 장해민, 유하영, 강채영, 류승수, 전세종, 김병춘, 구시연, 문소리, 장혜진, 민경아, 오경화, 김태훈, 이미도, 강지은, 이덕화
채널
tvN

드라마 정년이 결말, 정년이 12화 감상 리뷰(스포주의)

찐찐 위기의 매란극단

빚 때문인지 물건을 가지가려는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영서도 뭐라도 하고 싶었는지 어머니를 찾아가 할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유산을 달라며 무릎을 꿇는다.

그거만 주시면 엄마가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며...

그 와중에 언니는 영서 너가 부러웠다며 미국 가자마자 결혼하고 성악을 그만두겠다고 엄마한테 이야기 하고 가출하듯 떠나버리고...

영서가 돈을 단장님께 건네주지만 너까지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돈을 받지 않는다.

매란극단을 지탱하고 있는건...

혼자 연습하고 있는 정년이 그리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불안하지 않느냐고 묻는 단장님.

정년이는 처음 국극을 보고 별천지에서 온 사람들처럼 보였고,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그것이...여적지 버티게 해주는 꿈이고, 공연을 즐기는 팬들, 별을 꿈꾸는 다른 극단 사람들 그런 것이 있는데 뭣이가 불안하겄냐고....

정년이와의 대화에서 단장님은 매란극단을 지탱하는건 이 건물이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는 단원들과 단원들을 사랑해주고 극단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라는 것과....

그 사람들이 있으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협동조합에서 대출도 받고, 건물도 고대일(류승수)에게 넘기고? 돈을 마련한다.

나중에 단장님과 영서의 대화, 영서가 해석한 아사달과 정년이를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등의 대화를 나누는데

내 느낌에는 매란극단을 매우 아껴서 돈까지 마련하려고 했던 영서에게 매란극단에 메이기보다 큰 꿈을 설정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어느덧 오디숀날

이번 오디숀의 평가는 심사위원과 극단 사람들이 모두 함께 참가하기로 한다.

영서는 구도자의 아사달을 연기하고 큰 박수를 받고, 와 정말 잘한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긴하던...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정년이의 연기는 생략하고 더 큰 박수를 받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ㅋㅋㅋ정년이는 어떤 아사달일지 궁금하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 갑분 넘어가서 와우 싶었는데

이것은 뒤에서 국극을 보여주려는 큰 그림 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따.....

정년이의 연기가 끝나고 단장님이 주연을 곧 발표하겠다고 하는데,

정년이의 연기를 보고 눈물을 닦던 영서는 멋있게도 모두들 누가 될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 않냐면서 정년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또 어느덧 공연

쌍탑전설 간단설명 👇🏼

https://www.youtube.com/watch?v=nkmC7wdUvmU

정년이는 사람들을 웃기고, 감동시키고 새로운 왕자의 탄생을 알리며 공연을 잘 끝낸다.

 

그렇게 드라마는 끝이 나고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옥경이는 영화쪽에서 성공하는 것 같았고 그랬던듯?

나는 쿠키가? 결말이? 그냥 각자가 각자의 별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던 것 같음...

여성국극의 탄생은 어떻게?

번외로 궁금해서 찾아봄.

나무위키에 1909년 기생 제도가 철폐되고, 그쪽에서 활동하던 여성 예술가들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서 여성 국극의 토대가 되었다 라고 나온다.

조선 시대가 남존여비 시대 였으니, 아무리 사회가 변한다고 해도 느리긴 하니까..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이야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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