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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상들

영화 탈주 관람평 감상 후기, 근데 아문센이 뭔내용이여?

by 수수비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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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평점
7.9 (2024.07.03 개봉)
감독
이종필
출연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송강, 이솜, 이호정, 신현지, 송요셉, 김한상, 우정원

한국 영화
개봉일 24년 7월 3일
상영 시간 1시간 35분

영화 탈주 관람평

네이버 평점은 7.99/10
다음 평점은 3.1/5
IMDb 6.4/10
롯데시네마 9.1/10
메가박스 8.6/10
CGV 93%
관람평은 좋은 편이다.
근데 막 무거운 느낌보다는 가볍게 보기 좋고 재밌게 보는 느낌으로다가...

영화 탈주 줄거리 감상후기 리뷰(스포주의)

btv에서 관람했고, 믿고보는 배우가 둘이나 있어서 선택했다.

진짜 쫀득한 긴장감이 영화 내내 이어진다.

배우가 가진 힘인지 연출의 힘인지...암튼 엄청 집중되서 쫀득함을 같이 느껴감...

그래서 영화관에서 보기 좋았을 것 같고, 평도 좋은것 같다.

아문센이 누구?

결과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남은건 아문센이 누구지....ㅋㅋㅋㅋ 라는 것과 

참고로 아문센은 
노르웨이 탐험가로, 인류 최초로 남극점을 탐험한 사람이고,
최초의 타이틀을 노리고, 북극점에도 여러번 도전해서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북극점 상공 통과 횡단비행에 성공하여서 남극점 북극점 두곳을 가본 최초의 사람이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려지는 인물이다.

추격의 이유는 무엇?

리현상(구교환)은 왜 그렇게까지 추격을 한걸까....무슨 심리일까....

나는 그냥 왠지 리현상(구교환)이 저러는 것도 저깊은 곳에서 부러워하는 것도 같고 질투도 있는거 같기도 하고...암튼 뭔가가 있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남한 경계선 근처에서 임규남(이제훈)과 리현상(구교환)이 다툴때 임규남이 리현상에게 형도 도전해보라며 말했는데

니가 뭘아냐며 급발진하면서 임규남을 공격하는데 그 감정이....뭐랄까 좀 복합적인것 같았음...

리현상은 있는집 자식이니까 도전에도 자유로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로 성공하지 못하고 그런거보면 꺽인 마음도 있는 것 같고...

탈주범 한명이 발생했다고 해서 리현상의 위치나 목숨이 위험해지나? 그런게 아니면 굳이 지뢰밭까지 들어갈 정도로 추격하는 마음은 뭘까.....

평론가 임수현 님의 코멘트를 보자마자 내가 영화보고 느낀게 이거구나!!싶었음.

북한 고위직의 정체성 분열이라는 층위에서 읽을 때 제일 재미있는
임수연 (씨네21) (★★★☆)

 

영화 포스터 메인에는 " 내일을 향한 질주, 오늘을 위한 추격 " 이라는 글이 있는데 감독은 별의미를 둔 것 같지는 않은데

감독님이 의미 없다해서 보는 사람도 그렇게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후후

북한에서도 볼까?

그리고 요새 북한에서도 한국 영화를 많이 접한다는데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하려나 ㅋㅋㅋㅋ

고위직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평민들이야 임규남(이제훈)에게 감정이입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궁금하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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