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영상들

영화 한국이 싫어서 관람평 감상 후기, 인생의 목적이 뭐야?

by 수수비 2024. 11. 11.
반응형

영화 한국이 싫어서 정보

 
한국이 싫어서
 

한국 영화
24년 8월 28일 개봉했고,
상영 시간은 1시간 46분,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가 원작이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 관람평

네이버 평점은 6.96/10
다음 평점은 3.0/5.0
IMDb 6.2/10
관람평을 보니 반반이다.
공감과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사람과 그냥 재미없고 공감할 수 없다는 사람....

영화 한국이 싫어서 줄거리 감상후기 리뷰

btv에서 관람했고, 역시 제목보고 선택한 영화이다.

나도 아웃사이더로 살아온만큼 그런 영화를 땡겨하는 편이니 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가 친절하지는 않고 시간 흐름이 약간 왔다갔다하고 이런 장면은 왜 넣은거지 싶거나 응?뭐지? 하는 장면이 왕왕 있었다. 그런경우에는 관객들이 영화에 공감하고 몰입해서 보기가 좀 어려워짐.

암튼 감독은 한국이 싫다는 젊은이들의 원성을 약간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한건가? 아니면 외부의 시선을 반영한건가?

아래부터는 스포주의.
.
.
.
.
.
.
.
.

계나가 한국이 싫은 이유는...

계나는 한국이 싫은게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것 같다는 좌절감과...본인이 경쟁력이 약하고 까탈스러워서 그런거 같다고...그치만 맹수에게 잡아먹힐 수는 없으니까...그래서 뭐라도 해봐야 하니까 한국을 떠나는 거라고 한다.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하는 이유는 노력해서 과외도 없이 홍대에 나왔고 학자금 대출 받아서 학교도 잘 졸업했고 취업했는데도 동생과 침대를 번갈아 가며 써야하고, 겨울엔 추워서 집안에서도 따뜻하게 입고 있어야 하고, 출퇴근은 2시간 걸리는데 , 방구할 돈도 없고, 부모한테 물려받은 것도 없는데 그 마저도 도움을 받고 있는거라서 그정도 인거고...

그리고 직장에서는 점수 미달 업체를 상사의 지시에 따라 조작해서 올려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점심에 상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모두 따라야 하는 것도 싫고....

근데 남친이 보기에는 운좋은 회사를 들어간 것 같다고....이런 말을 왜 한거지 했는데 그렇게 문제 제기 했을때 받아주는 회사가 많지 않은건 맞지 ㅋㅋㅋㅋ

우리 나라에 동남아 사람들이 3D업종에 종사하는데 그게 행복해보이냐며 묻는 남친에게 왜 행복을 니가 보는 시각으로 그 사람들을 재단하냐고 뭐라고 하는데....발끈 하는 이유는 계나가 뉴질랜드에 가면 선진국에 간 사람이니까 본인이 우리 나라에서 동남아 사람의 입장이 되는거니까....근데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당장 내 생활이 더 나아졌고, 편해졌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니까...

그래서 뉴질랜드는 어떤데...

계나는 뉴질랜드에 적응해서 잘 살아간다.

직장에서 계나의 옷차림에 대해 뭐라고 하는 사람에게 아무말 못하고 있을때 부당한 대우에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며 도와주던 외국인 친구도 있고, 모험을 위해 목숨을 잃은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친구도 있고? 한국 남자 동생 이라고 해야되나...암튼 그렇고...

비록 뉴질랜드에도 아시아인을 무시하는 뉴질랜드 사람? 서양인도 있고,

처음 뉴질랜드 갔을때 안내?해주던 한국에서 이민간 가족은 비록 지금은 뉴질랜드에 적응못한 남편이..정신적 불안감을 못이기고 온가족을 죽여 지금은 없지만....

그래도 잘 적응해서 사는 것 처럼 보이고 그런줄 알았는데....

근데 마지막 장면은 모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펭귄은 결국 따뜻한 하와이를 찾았고....
해먹에 누워 음료수를 마시며 다시는 춥지 않을거예요...
그러면서 계나는 가방을 메고 떠나는 장면이 있으면 떠나서 잘살겠다는건데?

한국인인 남자 동생이랑 통화하는거보면 내생각나면 언제든지와  건강해 라는 인사가 마치 한국에 남는다는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