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8화 에서는
정년이는 서혜랑(김윤혜)의 꼬임에 넘어가 산에 올라 오디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습을 한다. 결국 오디숀 무대에서 힘겨워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득음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마지막엔 피를 토하고 쓰러진 정년이. ㅠㅠ
정년이 9화 예고 에서는
tvN 9화 예고에서는 정년이가 입원했는데 의사가 소리를 하지 말라는 듯한 장면과 단장 강소복(라미란) 선생님도 정년이에게 정신차라리 하고 정년이는 납득해하지 못하고...결국은 집에 돌아오는 장면도 있었다.
9화 소개글에서는 정년이는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소리를 포기하지 않고 목을 고칠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결국은 큰 결심을 한다고 하는데...어떤 결심일까....
그리고 대형 국단인 매란에 대한 주변 극단들의 원성이 그 전부터 조금씩 나왔었는데 결국 9화에서 합동 공연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모양이다.
정년이 9화 감상후기 (스포주의)
목이 부러진 정년이
예고편에 나온대로 정년이는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본다.
멀리 침을 놓는 의원도 찾아가서 뭐라도 해달라며 애원하는데 아편 이야기를 한다.
미련하게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아편까지 손을 대려고 하는 정년이....
오디숀에서 이길려고 무리하다가 저렇게까지 되어놓고는 아편까지 손대려고 하는게 발암걸릴것 같은데 캐릭터에 일관성은 있네....
단장 라미란과 외국에서 공부하고 오신 의원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자면서 돌아온다하면 언제까지나 기다려주겠다고 같이 만나는데 소리를 포기하라는 말을 듣는다.
정년이는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ㅠㅠ
엄마는 정년이가 소리를 안하길 바랬는데 소리를 잃고 좌절하는 딸래미를 보면 마치 자신같기도 할 것 같기도 하고...엄마도 소리를 잃었던 때가 있었으니 그 마음을 더 이해할 것 같음.
여러 어려움을 겪는 매란 국단
역시 예고편처럼 아역의 주연도 매란에서 가져가자 주변 국단의 불만이 한가득이고,
그 불만들로 인해 합동 공연 연습에서도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단장도 영서도 주란이도 정년이 없는 것에 빈자리를 느끼는 것 같고,
그 와중에 옥경이는 아편 논란 기사가 터지고,
이런거 보면 진짜 작품이 하나 성공한다는게 보여지는 건 간단한데 그 안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사건들이 들어 있는건지....새삼 느껴짐....시청자들은 당사자들이 아니니까 이렇게 상기시켜주는 일들이 없으면 자주 잊어버리는듯.....
엥....그리고는 그 와중에 끝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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