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여행 파머스룸과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자연을 좋아한다면~

상주가 겨울 여행지로 적합한가 싶긴한데.....

그래도 울산과 경기권 사이를 자유롭게 다니는 장거리 커플이다 보니 상주를 여행지로 선택하게 되었습지요...

솔직히 그냥 경기권 추위와 눈소식이 있어서....울산에서 가까워서 선택했다. 곶감이나 사러갈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파머스룸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조랑말...아담한 몸뚱이 귀...여워....

조랑말은 사람을 그렇게 겁내하지는 않았다...

나갈때 살짝 만져보려고 했는데 정전기가 일어나서 나도 놀래고 조랑말도 많이 놀랬는지 뒷다리가 주저 앉았었음...미아내...근데 그런 모습도 너무 귀엽다...

먹을 것을 갈구하는 것 같았다....

토끼 한마리도 자유롭게 다니면서 풀 뜯어먹고 있음...앞쪽엔 네잎클로버가 왕크게 자라있는데 토끼들을 위한 것일까...

암튼 이것도 귀...귀여워...ㅋㅋㅋ

살짝 둘러보고 커피숍으로 들어간다.

정돈되고 넓직한 커피숍이다.

시그니처 커피와 카페 라떼를 시켰다.

시그니처 커피는 향긋한 맛이 난다. 도대체 커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한번쯤은 경험해 볼 만하지....

인근에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이 있어 그곳도 들렸다. 

여기도 넓은 주차장 있음. 주변에 다른 커피숍도 있음.

아마 여름이나 가을이었으면 풍성하고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도 지금대로 괜찮았다.

안에는 믹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고, 사진이나 이런것들이 걸려 있어서 살짝 둘러보기 좋았다.

여기도 엄청 넓은데 산책코스도 있는 것 같은데 산책을 했기 때문에 그건 포기하고 대략 둘러보고 돌아갔다.